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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편집부 대화 문서고(일본통신)

어느날의 대화
1. 기획안이 올라왔습니다
2. ... 오 감사합니다. .... 아... 가상 아이돌과의 연애물...네네... 그런데...음..
1. 네! 가상 아이돌을 사랑하게 된 남자 주인공 하고의 이야기인데요 ... 이걸로...
2. ... 가상의 존재하고 연애한다는거...
1. 네 요즘 인공지능 인공지능 이러고 영화도 허라는 영화도 있고...
2. 아니 그러니까... 그런 아이디어 자체는 이전부터 있던거잖아요. 당장 윌리엄 깁슨도 그런 작품 낸게 언젠데...
1. 윌리엄? 누구요?
2. ... 뉴로맨서라고 사이버 펑크 장르 시조격인 작품을 만든 작가가 잇는데...아니... 뭐 그건 그렇고 그양반이 이미 20년도 전에 아이도루라고 그런 아이디어는 냈다고요. 장편 소설이 이미 나왔쥬.
1. ...아 진부하다...이런건가요?
2. 그렇죠... 굳이 말하자면... 이런 종류 아이디어는 이미 너무 나왔으니까... 픽션은 좀 더 앞서가거나 자극이 더 있거나... 가령 좀 빗나가긴 하는데... 마크로스 플러스 같은 작품은 인공지능 가수가 폭주하는 내용인데, 이걸 무인전투기 같은 아이디어를 버무려서 풀어내는데 쏼라 쏼라...
1. 저기...
2. 앗 죄송합니다.. 제가 또... 음 이게요 이를테면...

1. 이를테면요?
2. ... 이를테면... 가상 아이돌이 별안간 임신과 결혼으로 은퇴를 선언해버리는거지?
1. ... 헉...? 그래서요?
2. ...거기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작가분 개성과 역량문제 아니겠심까...
1. 아...
2. 그걸 대기업의 음모로 풀어내는 분도 계실거고, 미스테리 풍으로 풀어가는 분도 있는거고... 그 뭐야 악마의 씨앗 풍으로 인공지능이 현실의 여자를 임신시켜 버리는 무시무시한 풍으로 가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고...
1. 아...

(오늘도 즐거운 편집부의 대화


덧글

  • 타마 2018/10/04 16:34 # 답글

    오오... 창의성이 넘치네요 ㄷㄷ
  • 다져써스피릿 2018/10/04 18:11 # 답글

    역시 편집부 하려면 저 정도 아이디어는 그냥 팍팍 나와야 하는군요
  • ㅇㅇ 2018/10/04 20:56 # 삭제 답글

    거기서 어떻게 할지는 작가의 역량이지 하는게 좀 시시콜콜하게 웃기네요 ㅋㅋ
  • waterwolf 2018/10/04 22:41 # 답글

    그러고보니 가상의 존재가 임신과 연결되는 스토리는 제가 본 것만 너댓개는 되는것 같군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위칭 아워, 래셔. (탈토스는 아직 안봤네요...)
  • 무명병사 2018/10/05 03:47 # 답글

    저 사람들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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