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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잡지 내부의 경쟁과 작가분들의 살아남으려는 경쟁

치열한 잡지 내부의 경쟁과 작가분들의 살아남으려는 경쟁

 

2017년 한국은 웹툰 체제가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미 10여년이 지나려고 하고 있죠. 다들, 만화라는 단어를 들으면이제 자연스레 웹툰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의 출판현장과는 다른 관점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꺼내기도 껄끄러운 주제지만 [작품의 정리 - 우치키리]는 가장 큰 인식차이를보여주는 부분 같습니다.

 

일본 만화계는 잡지마다 큰 폭의 차이를 보입니다만, 앙케이트로 작품의 위치를 판단하고 단행본의 판매로 수입이 나느냐 아니냐를 작품을 계속 가져갈 것이냐아니냐에 대한 판단기준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있었던 잡지는 격주간이었는데 잡지 한호당 두번의 집계를 합니다. 속보와 본 앙케이트죠. 전자는 100통 정도의 엽서, 후자는 500통 정도입니다. 신규 투입 작품은 보통속보와 본 앙케이트에서 20작품 정도를 기준으로 8위 이상, 스토리 작가와 그림작가의공동 작품이라 제작비가 오르는 경우나 작가분 원고료가 비싼 작품은 거의 톱3 안에 들지 못하면 실패라고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 정리대상으로 막연히 생각을 이미 시작합니다.

 

이후, 6개월이 지나서 단행본을 발행했을 때의 성적은 큰 고려대상입니다. 과거 아주 경기가 좋던 시절 일본에서는만화 단행본 초판은 5만부면 그럭저럭 성적이고 20만부더 대히트 이러던 시절도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서점 계산대에서 즉시 판매부수 집계가 이루어지니 최대한 적은 안정적인 부수를 일단 찍고 나중에 며칠간판매부수를 보고 증쇄등을 생각하고 그럽니다. 아마존 순위도 크게 고려하는 부분입니다. 신규 투입단행본은 아마존순위의 굉장히 높은 상위권에 들지 못하면 오래가기 어렵게도 봅니다. 초판 2만부, 토탈 부수로 4만부 정도면 절대로 잘리지않는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페이스만 유지되면 제작비가 좀 비싸도 작가분이 원하는 이상 10년이고 20년이고 연재가능합니다.

 

하지만 원고료가 장당 #만엔을 넘어서는 톱 클래스 급이라면 당연히 수십만 누적 단행본을 견인할 책임이 생깁니다. 안 그러면 당연히 정리됩니다.

 

일본 만화잡지 편집부의 편성회의는 거의 전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들어가고 싶은 신인은 수두룩하고담당자는 작품을 넣어야 성적을 올리는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그나마 얻는거니까요. 하지만 제작비 관계로 지면은제한되어 있고 기존 작품들이 계속 연재 중입니다. 자리가 쉽게 나지 않지요, 특히 월간지 지면은 자리가 나는게 지옥같이어렵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정리선고를 받으면 대부분 작가분이 거기에 군말없이 따릅니다

물론 홍보부족이라 안떴다든지담당탓을 하는 분도 있지만, 그것조차 어쩌지 못한 자기 책임으로 생각하시죠. 일본 독자는 독해력이 높고상품선정에 까다로운 측면이 있습니다. 뜰 작품은 뜰 이유가 있고 인기없는 작품은 인기없는 이유가 있다는 거죠.

시장이 다 판단을 해준다고 생각을 하는 실력자만 남으라는 분위기 입니다.

 

이것은 편집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석에 들여보냈는데 헛스윙 몇번 하면 그길로 끝입니다


그나마 행정능력이 탁월하고그러면 데스크 업무 보는 사람으로나 가지만 대부분은 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입니다


그러니까, BM이 명백합니다. 일본의 만화 잡지업계는. 단행본 판매량이 사실상 대부분을 판단하게 해요. 앙케이트에서 독자를 확실히 모아주는 작품이던가. 이 둘 중 하나입니다. 애매한 작품이 살아남을 정도로 여유가 없고 경쟁은 항상 치열합니다. 만 타이틀이 없는 종수가 일년에 쏟아지는 어마어마한 소모전입니다. 못팔면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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