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교육에 대한 잡상

이 포스팅의 글은 브레인 스토밍처럼 그냥 마구 휘갈겨 써보는 것이니 그렇게 신경을 쓰지 마시길.

0. 현상
한국에는 많은 만화학과가 존재한다. 만화학과들은 극복해야할 큰 문제가 하나있다. 그것은 방향성이다.

1)이 만화학과들은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하는 곳인가? - 즉, 만화가나 기획자 혹은 스토리 작가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인생설계를 할 수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곳인가?

2) 아니면, 만화를 학문적인 탐구대상으로 보고서 - 말하자면, 인문학의 한분야로 자리잡을려고 하는 것인가? - 문예론의 한분야같이 연구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 만일 그러하다면, 이 만화를 논하는 입장은 무엇인가? 그것은 좌파적인 시각에서의 분석인가? 아니면 순수한 미학적인 관점에서의 평가인가?

3) 한가지 더 있을수 있다. 만화 자체를 산업적인 메커니즘의 일부로서 평가하고 지극히 냉철한 경제론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일이다. - 그러나 이것은 굳이 현재의 만화교육론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다른 학문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1. 
1) 의 경우 극복해야할 과제가 하나 있는 것이 한국 만화 시장 자체의 정체성 문제다. 지금 한국 시장을 지배하는 만화의 대부분은 과연 일본식의 잡지만화인가? 한국 나름의 만화인가? 지면만화인가? 아니면 웹툰이라 불리는 모니터 독서를 전재로 생각하는 형식인가?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교육의 방향성은 아마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가령, 일본의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만화를 교육한다면, 읽는 방향자체가 다르고 캐릭터의 구현이나 연출론등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도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물론, 이들과 같은 동반자적인 입장을 걸어갈 기획자(혹은 시스템 아키텍처)나 스토리 작가들에게도 다른 방향제시가 필요하고 이에따른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하여간, 구체적으로 머리속에 이것저것 많은 생각이 오고가지만 결국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 만화는 지금 준거기준과 확실한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확실하게 마련되지 않는다면, 만화교육 자체가 가지는 불투명성은 상당한 골칫거리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by warmania | 2009/06/25 20:05 | 만화관련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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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우루사 at 2009/06/25 21:09
그라지요 방향성이 없는 교육만큼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것도 없지요 ,

아니 이건 ,,만화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땅(대한민국 이라고 쓰고 개한민국 이라고 읽는다 )의
삶의 방향 전체에 해당되는 애기 겠지만 ,,,


아 그나저나 , 도란스 2를 봤는디 ㅋㅋ
나는 그냥 그냥 재밌게 시청을 했구마이 ,
번역은 ,,윽 수준 이였지만 ,
액션이 너무 과해서 지루하기도 했지만 ,
머 그렇다고 ,,,로봇이 설치는 것이 보기싫을정도는 아니라서 ,

그냥 저냥 재밋는 영화 !!



ps, 영화 터미4가 더 싫었지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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