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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뀌어가지만... 수양록

스마트 폰이 나온지 10년 만에 많이 바뀌었다.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엔지니어 분들의 논의나 시험제작물 수준에서는 이 스마트 폰 다음 기기들이 등장하는 중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다가, 누군가 그것을 보수적인 사람들의 인식에 파고드는 형태로 준비하겠지. 물리적인 디바이스가 아니라 그것을 지탱할 시스템과 함께.
코미코를 나갈 것을 생각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것에는 이런 본질적인 공포감이 존재한다. 17년 전에 일본으로 건너올 때 일본의 만화업계는 미지의 공간이었다. 이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그 이면의 여러 단상들을 충분히 손에 넣을 수 있다.
수백만부를 아무렇지도 않게 팔 수 있는 일본의 체제는 무서운 것이었지만,
이제 책이 아예 팔리지 않는 세상이 도래해버렸다. 책이 있던 공간은 사라지고 사람들 손에 스마트 기기가 들려있다. 카드 싫다던 일본 상인들도 카드결재 받아들고, 이제 택시에서는 알리페이로 결제가 된다. 세상이 변했다.
정말로 크게 많이 널리 변했다.

아무도 이제 2년 3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
뻔한 소리지만 진정한 의미로 혁신이 일어나는 장소에서 새로운 체제를 정수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되리라. 물론 이런 노마드 족과 같은 현실은 수많은 희비극을 낳겠지만, 어찌하랴 싶다.
한 회사를 떠나는 입장. 누군가 홀가분하지 않으냐고 말하지만, 나는 굳이 말하자면 지금 노르망디 어디에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 공수부대 병사 같은 기분이다.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스포일러 만땅입니다... 전투영화(영화관련)

원성이 자자한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에 집중을 하려고 더빙판을 선택했고요.... 더빙판은 제가 있는 신주쿠에서는 4D 아이맥스로만 볼 수 있어서 그걸 봤습니다. 비쌉니다. 3400엔 합니다. 


원성이 자자하건 말건 제가 보고 평가할 문제니까, 그래서 봤습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 제가 어릴 때 국민학교 때 엠비씨에서 일욜 아침에 틀어주던 수퍼특공대라고 애니메이션 수준이에요. 그나마 어린맘에 수퍼 특공대는 재미나 있었지. 정말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 보실 분은 읽지 마십시오







1. 각본 문제가 심각해보였습니다.
캐릭터 들 동기를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캐릭터들 대사 중에 인상적인 건 딱 하나인데, 브...브런치... 라는거 플래쉬 대사 하나. 별다른 캐릭터 들 더 등장을 안시키고 이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 개인사에만 영화 시간 반을 쓰는데, 대체 아쿠아 맨하고 사이보그 는 왜 나왔는데요?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설명이 부족하거나, 설득력이 떨어지더군요. 

 
심지어 스타워즈도 포스라는 개념만 남아있었습니다만, 원래는 스타 큐브인가? 뭔가하는 아이템을 찾는 방식으로 시나리오가 마련되었었죠. 잘 보시면 트랜스포머도 처음에는 큐브 찾으러 적이 등장하는 내용이고, 이건 시나리오 방식 중에서도 정석 중의 정석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반복적으로 이런 상투적인 수법을 또 씁니다. 주변에 이런 영화가 이미 널려있는데. 전 120분 동안 대체 이 큐브가 뭐하는 물건인지도 모르겠어요. 지구가 위험하다는데 대체 왜 위험한지? 적이 이 물건을 손에 넣어서 뭘 할려고 한건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위기감도 하나도 없구요. 각본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트랜스포머도 큐브 때문에 기계들이 생명을 얻으면 지구적 위기가 덥친다는 묘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개연성없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는 마이클 베이의 아마게돈? 그것도 각 캐릭터가 뭉치는 과정 설명도 그럴싸하고 지구적 위기를 딸 때문에라도 구한다는 주인공 캐릭터의 동기는 살아있죠.
이 영화는 그냥 영웅들이 등장하고 연합해서 싸워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각본을 쓴 작품입니다. 그러니 모든게 억지스럽고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2. 세계관 설정이 엉망
마블 영화들의 성공을 알리는 신호탄인 아이언 맨도 사실 말도 안되는 영화 입니다. 동굴안에서 쓰레기 재료로 아이언 맨 초호기를 만들잖아요? 말이 되나요 뭐. 그런데, 영화는 대단히 리얼해 보입니다. 힘이나 세계관 설정에서 주인공들이 너무 나가지 않도록 잘 안배한 덕분이죠. 
그런데 이 저스티스 리그는 그냥 못만든 애니메이션 수준 세계관 설정입니다. 이 세계는 아마존들이 세상 저편에 존재하고, 수중에는 아틀란티스가 있고 뭐 이런 황당한 세계관인데, 납득이 가는 안배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나와야 하니까 넣었어요 이런 수준입니다. -ㅇ- 아니 요즘 유행하는 흔해빠진 평행세계라도 좀 넣으면 안되요???? 게다가 이전 침략에서 인간, 바다세계, 아마존 동맹이 물리쳤는데, 이번 동맹에는 왜 안되는지도 전혀 설명도 없고...--;;

3. 악역
이건 대참사 수준. 대체 이놈은 뭐하자는 놈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지구 침략하러 온 녀석인데 하나도 안 위협적입니다. 왜냐? 하는걸 보세요. 뭔 파리같은 좀비애들 데리고 나타나서 도끼나 휘둘르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좀비애들은 아마존 여전사 활에도 맞아죽거든요?!! 그럼 우리 무적 미군 엉아들 나와서 기관포 쏴제끼면 하루면 다 때려잡겠네! 러시아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이에, 지구 위기라며?! 미군 트라이던트 한발만 쏘면 사건 해결 되겠네?!
게다가 막판에는 수퍼맨 나와서 주먹 휘둘르니까 뚜드러 맞고 끝. 끝.

하아....................... 그냥 영화 중에 좋았던 씬은 원더우먼 활약 정도 씬이었고요. 싸이보그는 뭔 고물딱지 몸에 걸친 흑형 느낌이고...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노무 해킹 능력은 배트맨 아저씨 집사 님도 가능할거 같고요... 
배트맨은 뚱돼지에 빙신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결론이 뭔 수퍼맨 불러오자! 이거?!!

액션도 애초부터 현실적인 장면 설계가 하나도 없다보니까, 전부 맥빠지고 파워가 하나도 없더군요. #김선진 님이 맨 오브 스틸이 더 재미있게 보일거라고 하셨는데... 맨 오브 스틸은 파오라 등의 조드 장군 일당과 싸우는 전투기 부대나 미군 특수부대 씬을 넣어서 정말 적이 강해보입니다. 사실, 현실의 압도적인 파워의 군대가 적에게 무력하게 쓸려나가는 건 적의 위력을 강조하는 정석 중의 정석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 악역은 정상적인 군대나 민간인과 한번도 싸우지 않습니다.

4. 배우와 캐릭터 낭비

이게 정말 제일 열받는 부분입니다. 집사 역의 알프레드 역의 제레미 아이언스는 정말 명 배우시죠. 고든 국장님 역으로 나온 분은 요즘 조연으로 날리는 분이고, 배트맨 배우야 뭐 감독으로 조차 재능을 인정받는 사람 아닙니까. 이걸 다 낭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에서 가져다 쓴 재료들을 보십시오. 수퍼맨, 원더우먼, 플래쉬, 배트맨입니다.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 코드 들이에요. 이걸 가져와서 2류 액션영화를 찍었습니다. 비디오 영화 수준이에요. 
이건... 목초지에서 천연재료만 먹인 흑우 한우 갈비살, 일본에서 오늘 공수한 참치 대뱃살, 북한에서 공수한 천연송이, 프랑스에서 공수한 트뤼플....일본 코시히카리를 가져와서....

"오뚜기 삼분 카레"로 카레라이스를 만든 겁니다. 네.

아 옹호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카레도 좋지 않냐고.

그런데요........ 카레는 뭐 한 끼당 3000원 돈 들여서 만들어서 7000원 쯤에 팔면 뭐라고 하나요. 근데 100만원 들여서 카레 만들어서 손님 받아보세요. 욕 하 지!

요즘 유행하는 고든 램지 불러서 물어보세요 그재료 가지고 카레 만들면 뭐라고 그러나. 


11월 30일 부로 코미코를 퇴직합니다. 수양록

오늘은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11월 30일 부로, 코미코 주식회사를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퇴직일에 급작스레 말씀드리면 실례일 것 같아서 오늘 말씀드립니다.

30일까지 각종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마치게 됩니다.

퇴직에는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있습니다만,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제가 해내야 할 사명은 조금 다른데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제 코미코가 요구하는 역할에는 제가 맞지 않은가 하는 점이 제일 컸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짐을 꾸려“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10년을 일하고 코미코에 옮겨서 3년 반을 근무했습니다. 
그 3년간, 전혀 미지의 세계였던 웹툰 세계와 디지털 만화 유통의 세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출판만화를 세로 스크롤화 시키고 컬러를 넣어서 유통시켜 보았습니다. 이 작품들이 좋은 매출을 올리며 기존 어카이브에 저장된 작품들을 새로운 세대들에게 리마스터링을 하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현재 일본 출판만화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변신하지 않으면 존속이 어려울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젊은층에게 지난 60년간 구축한 출판만화의 문법과 전통은 어렵기만 합니다.하지만 한국의 웹툰은 지난 10년간 눈부실 만큼 발달하였고, 형식과 내용 양측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성과들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되었으나, 새로운 형식을 기다리는 젊은층이 포진한 일본시장에서도 통용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은 있었습니다만, 코미코 지면을 통해서 소개되어 큰 반향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허니 블러드], [이미테이션], [이세계의 황비], [황제의 외동딸], [언밸런스 언밸런스], [공포단편선 엑스] 등등등… 수많은 한국 만화들이 다양한 장르들로 일본 독자들에게 소개되었고 엄청난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제 감히 한국만화의 일본수출에 대한 거대한 교두보가 이미 마련되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도움을 드릴수 있는 지난 3년간 이었습니다.

특히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신 [다음 웹툰]의 박정서 대표님, 코미코 플러스가 처음 작품이 부족할 때 작품들 주어서 큰 발판을 마련하게 해주신 [코믹GT]임달영 대표님, 이미테이션과 허니 블러드를 소개하게 해주셔서 한국 만화들에 큰 입지를 주신 [C&C레볼루션]의 이재식 사장님,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찾아와 작품을 부탁드릴때 흔쾌히 허락을 해주신 [대원 CI]의 황민호 전무님, 이주은 국장님 [학산문화사]장정숙 이사님과 손지연 국장님, 정말 오랜만에 만난 정통 만화 편집자로 큰 족적을 이어가는 [디앤씨 미디어]의 이주은 국장님, [한국 코미코]의 이정근 책임님, 방경환 선임님. [케이티]서승진 님, 전대진님, 한승돈 님, [투니드]박철권 대표님. 다들 마치 자식과 같은 작품들을 소개하게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한국 작품들이 일본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현지 독자가 전혀 위화감 없이 작품을 소화할 수 있게 불철주야 노력하신 번역가/교정/교열자 님들의 활약이기도 합니다. 노고에 정말 크게 감사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무대 뒤에서 많은 땀과 눈물을 쏟아주셨습니다. 특히 무리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일을 맡아주셨던 [같이 커뮤니케이션]의 성현주 대표님, [레드아이스]의 한태일 대표님. 감사합니다.

11월 30일, 마지막으로 출근합니다. 떠날 때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는 조금 재충전을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 만화는 이제 결코 약하거나 누군가를 끊임없이 의식하고 자신을 옥죄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은 코미코를 통해서 증명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정말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현석 드림


[감사] 다음 웹툰 작품 나빌레라 완결에 붙여서 만화관련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45656

최근 대한민국 만화에 있어서 가장 큰 예술적 성취를 거둔 만화 [나빌레라] 마지막회 입니다.

전 이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가족]이라 꼽겠습니다. 
한국에 있어서, 이 단어가 가지는 무게는 너무나 큰 것입니다.
최근 일어났던 한국 내부의 여러가지 큰 사건들도 모두 가족이라는 이 키워드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합니다. 한국에서 혈연과 가족은 너무 큰 의미로 다가오지요.

어느날 험했던 한국 현대사를, 가족을 지탱하며 살아온 가장이 이제 자신이 꿈꾸었던 꿈을 이루어보겠다고 나섭니다.
가족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가장이 그대로 그저 가장으로 살아주길, 혹은 마지막으로 꿈을 이루어보길 바라기도, 무관심하기도 합니다. 
가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 첫 발을 디딥니다.

또 다른 주인공은 한국 현대 젊은이 그자체일 것 입니다. 세상 삶 안에서 무얼해도 잘 안되었지만, 마지막 찾은 실마리도 역시 가족과 연관됩니다. 
젊은이는 주변 숱한 젊은이가 좌절하거나 주저하는 가운데 어렵사리 한발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얼핏 맞지 않아보일 두주인공이 만나, 둘이 또 [가족]이 됩니다.

이들이 가족이 되도록 묶어주는 [꿈] 은, 정말 대담하게도 [발레]라고 하는 예술장르입니다. 
한국 만화에서 아직 중심주제로 크게 다루어본 적이 없는, 오로지 육체로 표현되는 이 장르를 가지고 20대 청년과 70대 노인의 교감을 이 작품은 정말 훌륭하게 그려나갑니다. 
어떠한 편법도 없습니다. 오로지 정면에서 정직하게 담아나갈 뿐이었죠.

많은 분이 일본 출판만화의 걸작인 [스바루]와 비교를 해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같은 발레를 소재로 할 뿐, 스바루는 극히 개인적인 천재성의 내면을 격렬하게 다루었죠.
나빌레라는 가족전체의 시선을 모두 다루어냅니다.

저는 스토리를 담당하셨을 HUN작가님의 거대한 성취로도 보입니다. 한편의 만화 안에서 이토록 수많은 가족들의 시선과 입장들을 분산되지 않고 담아내기란 쉽지 않은 작업일텐데 무사히 해내셨습니다.

그림을 담당한 지민 작가님도 오늘날 한국이라는 공간을 따듯한 색채로 잡아내고 거기에서 숨쉬는 인물들의 얼굴과 육체를 또 부드럽고도 힘있는 필체로 아름답게 묘사해주셨습니다.

한국 만화를 논할 때 빠지지 않아야 할 큰 작품이 완성된 것에, 일개 독자로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만화라는 무대의 뒷면에서 많은 고생을 아끼지 않았을 다음 웹툰 편집자 여러분께도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느낀,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대다수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만화관련

일본 만화 편집부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의식있는 작가분 중에는, 요즘 니챤넬(일본판 디씨 인사이드?)에 올라오는 만화에 대한 평판만 신경쓰다가 정작 대다수 독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놓치는 멍청이(편집자)들이 많다고 일갈한 분이 계셨다. 이번에 뉴스공장에 등장한 어느 경제학자분이 어떤 한가지 화제에 집중하고 명징한 단어로 목표를 대중에게 말하지 않으면 그것이 결국에는 개혁을 이끄는 힘은 가지지 못하고 목소리 큰 절박한 자가 결국에는 (그것이 정의롭든 아니든) 이기고 만다고 말하더라.

일본 출판만화가 엉뚱한대로 간 것에는 인터넷 매체에서 온갖 조 ㅊ 문가 들이 준동하고 이들이 마치 큰 대세인듯한 착각을 한 것도 원인이 있으리라. 그들의 숫자는 정작 얼마되지 않는다. 언로를 장악하고 목소리가 커서 그렇지. 
목소리 내는 일부 매니아가 아니라, 대다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시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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